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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시어머님께 다녀왔다, 민아랑 둘이서만(신랑이 바빠서) 혼자 사시는 분이어서 어버이날 아침에 꽃을 달아 드리지는 못할거라 카네이션 화분 조그마한 것을 사가지고 갔다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밥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길 하고 왔다 손자만 보시고도 마냥 웃으셨다 오늘 어버이날은 가족들과 모처럼만의 외출을 했다 아버지께서는 친구분이 점심 사주셔서 안계셨고 엄마랑 동생이랑 나갔다 모처럼 랑이가 일찍 와서 길이 좀 험한 호미곶으로 가자고 했다 갈때마다 조금씩 변화하는 곳이라 심심하지는 않다 엄마는 처음이란다 (하긴 길이 좀 그래서 멀미가 있는 사람은 무리지)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번도 못가본 곳이라니...가길 잘했지 조금 일찍 갔으면 유채꽃밭이 있어서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을 텐데 아쉽다 그렇지만 넓은 곳이라 볼 것은 여전히 많지 이번에는 가마솥이랑 해병대 장갑차가 한대 서 있었지 가마솥은 2만명분의 떡꾹을 끓일수 있대나.........크긴 크더라 무지 많이 많이.... 내 부모님은 우리가 어딜 가자면 잘 안가신다. 딸내미 돈 쓴다고........ 그냥 가자고 할 때 가면 더 편할텐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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