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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타작을 하였다 가을걷이가 빨리 끝이 나야 하신다며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다 타작을 해야 예전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힘든 건 아닌데 그래요...랑이가 힘들지.... 일이 큰일이라서 그런가 마음만 바쁘다 괜히 앉아서 용쓴다는 말이 생각나네.. 타작은 남자들이 다 했는데 힘든건 왜 내가 힘든지....쯧..... 우리집 꼬맹이도 한몫을 거든다 형부들이 함께와서 일을 했으니 사람많은것 좋아하는 꼬맹이가 가만히 있진 않았을터 열심히 모든일에 간섭하고 뛰어다녔으니 힘들만도 했을거다 너무 힘들어 보여서 오후 4:00넘어서 재웠더니 저녁때도 일어나지 않는다 한 7:00쯤 깨우니 더 자겠단다 자면서도 더 자겠다고 고개만 끄덕끄덕한다 어쩔수 없이 냅두고 내 할일을 하였다 그리고 밤 12:00 내일 출근도 해야 하니 잠을 자려고 했다 굶고 자는 꼬맹이야 안쓰럽긴 하지만... 근데...... 12시가 넘는 시간에 불쑥 일어나더니 " 엄마. 밥 줘 " " 계란이랑 먹게 후라이 해줘 " 이러잖아...... 나 원참..... 랑이같으면 굶으라 하겠지만 하나뿐이 없는 아들이니...... 해 줘야지........쩝... 밥 먹이고 재우고 나니 한시가 넘었네 애구애구...... 요즈음 가을을 타는지 몸이 더 찌뿌둥한데 어떻게 일어나라구........... 그래서 그런거지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거...... 계속 잠이나 잤으면...... 잠 이 고 프 네 눈덩이가 너무 무겁다..... 그냥...... 넋두리였슴다.... 욕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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