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씨밀레(영원한 친구)

눈꽃을 못 본 울랑...지리산은 꿈꾸다 마눌한테 한방막구 덕유산으로 방향전환하다...ㅎ
 
울 꼬맹이 제주도 졸업여행을 다녀온건 다 아시죠?
혹~~~~~~~ 모르시면.....다녀왔어요...유치원에서 졸업여행으로다...ㅎ
 
원장수녀님께서 다녀오시고 얼마후에 비디오로 나올거니까
신청할 사람 신청하라 그러더라구요
아무래도 신청해야 할 것 같아서 기다렸죠...신청서를~~
그런데.......기다려도 오지 않더라구요
아~~~늦는구나 이랬죠......
어느날인가?......울꼬맹이 이러네요
엄마....나두 졸업여행 비디오 줘....
엄마도 신청할려고 그랬으니까 선생님께 물어봐라...얼마구...언제신청함 되는지
그랬더니 안준다 그러네요
왜 일까 싶어서 다시 쪽지를 보냈죠..선생님께....
다시 선생님께로 온 쪽지가...
신청용지는 벌써 나갔는데 재민이가 늦게 말해서 그런거라구
비디오값이 얼마이니까 지금이라도 신청하라구 그러더라구요
아무래도 말전할때 다 잘라버리고 비디오만 달라구 했나봐요
신청하라 할땐 신청안하다가 갑자기 달라니 선생님은 못 준다 했구요...
 
그 비디오가 15일 반 개학후 집으로 왔네요
그때부터 보여달라 하는데.......
도통 시간이 되어야 말이죠
그래서 나중에........아빠오면............좀 있다가.......했더니
그때부턴 아빠한테 조르기 들어가더라구요
아빠가 틀어주니............한번 봤어요....
그담날...아빠가 일 있어서 늦게 온다니까
수시로 전활 하면서 빨리 오라고 독촉을 하는 거에요
당연...아빠는 엄마한테 틀어달라고 하라 했구요
울 꼬맹이.......아주 큰 소리로....
엄만 못해.........못.한.다.구........
이러네요.... 
나한텐 물어보지두 않구.........
다만 시간이 안되어서 안 틀어줬을 뿐인데
그게 엄마는 못하는 걸로 되었나봐요....
 
그 때부턴 아빠가 빨리 오는 날은
비디오 틀어달라구 외구 있어요
보고....또 보고.......하는데
것도 어제 본 뒤부터 보는게 아니라 첨 부터 보는 거에요
그럼 자는 시간이 늦어지고 아침에 또 늦게 일어나니까
어제 못 본것만 보라 했더니
첨 부터 봐야....간곳을 다시 기억한다네요......
울 꼬맹이 다운 발상이죠
 
지 보고 싶은것은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다 해야만 하는 이유고
지 하기 싫은 건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피해야만 하구요....
 
거기에 다도발표회 까징 있으니
보고 또 보고...........해도
질리지는 않겠죠
볼때마다 해야 할 이야기도 많죠
저럴땐 어떻게 했구.....
이럴땐 어떻게 했구.....
하구 설명도 해야 하니까요............
 
그걸 몇번씩이라도 들어줘야
저를 사랑하고 귀여워 해주는 착한 엄마가 되니까......
(▲ 울 꼬맹이 말이랍니다........)
 
오늘부터.................무지 춥답니다....다른곳에선 눈 소식도 들리더만....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ㅎ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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