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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여유있게 나이들어 가면서 인생의 후반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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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t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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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형이 된다고 새벽부터 어수선하게 돌아 다녀서 조금은 풀어져 있었는데 공원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전화가 왔다 가까운 곳이고 가끔 지나치던 곳이지만 들어가 본적이 없어서 망설이기는 했지만 내가 누군가?... 이런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는 일인데 준비를 대충하고 총알같이 뛰어 나갔다 거금 500원을 내고 들어가니 9대 성종과 계비 윤씨 정현왕후와 11대 중종을 모신 능이 셋으로 구분 되어 있었고 보기보다 도심 한 복판에 넓고 한가하게 산책로가 있었다 점심을 먹는 사람들...주변 사무실에서 피자나 햄버거를 사들고 들어와서 먹기도 하고 먹고 들어 와서 산책을 하기도 하고 벤치에 연인들은 웃음띤 얼굴이 마음을 즐겁게 했다 길가 양지 바른 곳에 핀 제비꽃도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런데 약간 촛점이 흐렸네 노란 민들레는 잡초와 잔디에 가리워 졌는데도 열심히 얼굴울 내밀고 있었다 점심을 도시락으로 식당(??)에서 주문해서 가지고 갔고 커피도 준비를 다했다...난 몸만 달랑 갔다......디카만 들고 바람이 약간 불었지만 초등학교때 소풍 온것 처럼 목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점심을 먹었으니 산책을 해야지 아직 그늘진곳은 몽우리이고 햇살좋은 곳은 활짝 피어 있었다 다정하게 팔장을 끼고 벗꽃길을 걷기도 하고 바뻐서 못했던 이야기도 하면서 한가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다 아직은 벗꽃이 덜 피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주에는 만개 할것 같았다 그늘진 곳에서는 이끼들도 총총거리면서 나오고 있었고 도심의 개나리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마음써준 남편에게 감사하고 여러 블로거들에게 자랑합니다 나~~~~~~!! 소풍 갔다 왔어요 님들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많은 사람이 산책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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