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소를 하면서 공연 초대권 받아둔것을 다른곳에 넣어두고 날짜를 깜박했는데
오전에 빵수업가면서 꺼내보니 마지막날 공연이었습니다.
아깝게 날릴뻔 했던 VIP석
몇년전 모임에서 만나 지금까지 정을 나누면서
좋은 언니 동생사이가 된 승아씨랑 함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억쑤로 더운 날
빵수업 마치고 명동들러 파티에 관련된 일을 보고 급하게 올림픽홀로 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 아리아 공연
잘츠부르크 오페라 페스티발의 행사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 전부를 "독도 지키기 기금"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 에 기부하는 특별공연
지휘자 알퐁소 소우라 라세르(Alfonso Saura Llacer)의 코믹한 지휘에 환상적인 연주와
오스트리아 국립음대 모짜르테움 성악과 출신인 소포라노 수잔나 신의
아리아의 연주는 무덥고 눅눅한 분위기를 상쾌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J.Strauss 의 "Spiel ich die Unschuld vom Lande
(만일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였더라면)" 의 연주에선 수잔나신의 음색의
터치가 뛰어나 참 흥겨움이 생겼습니다.

연주회를 마치고 사인회가 있어서 함께 기념촬영하는 기쁨을 나누고
승아랑 함께 맛집 칼국수집에 가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해 대학원졸업후 플로리스트가 되어 활발하게 움직이는 승아는
강의도 나가고 있고
서로 하는일이 비슷한 분야이다보니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살아가는데 동적인 활동에선 에너지를 얻게되고 정적인 문화생활에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 모처럼 여유로움을 가지고 기분좋은 사람과 차분한 음악에 빠져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