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일식을 배우러 다니는데
감기 몸살로 너무 힘들어 빠지고 일때문에 못가게되어 2번 빠지게되어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가겠다는 의지로 힘을 다지면서
예전의 앤돌핀을 모아 모아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저녁이라 직장인과 주부 남자분들도 있는데
한조에 3명씩 바뿌게 2~3가지 일식을 배웁니다
우리조엔 53살된 알뜰한 옥순언니와 부대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행정군무원이신
영민아저씨와 함께 하는데 즐겁게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일식은 재료도 다양하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세사람이 너무 바뿌게 움직이는데
옥순언니가 어찌 손이 빠르신지.......주부경력 30년 그냥 되는것이 아닙니다
조만간 음식점 오픈을 생각하고 계시기에 여러가지 정보수집에 바뿌신것 같고
영민아저씨는 우리 일식수업반의 회장님이신데
일일이 레시피 복사해서 수강생들 나눠주고 챙기는 부분이 많습니다
불량주부가 안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보기 좋습니다
생선다듬는 일도 주로 회장님이 도맡아서 하기에 우리의 보디가드라도 할까요?
일식은 간장 청주 설탕등 기본적인 양념이 들어가고
모양을 이뿌게 하는것이 중요할정도로 아기자기한 요리여서 모양내기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일식을 워낙 좋아해서 체계적으로 배우려고 시작한 수업인데 어렵기도 하지만
할수록 재미와 호기심이 더해집니다.
오늘 수업은 복습에 들어간다고 하니 기대하고 가봐야겠네요.
빠샤! 무엇이든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길때가 행복한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