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 나흘째
이젠 정말 벗어나고 싶습니다.
그 넘쳐나던 에너지가 갑자기 다운이 되어 컨디션 최악이었습니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그동안 너무 바빠서 몸을 제대로 쉬지못해 한꺼번에 뭔가
들이닥친 모양이었습니다
오랜시간 안써던 근육을 무리하게 움직인것 처럼 마디마디 아푸고
기력은 없고 심한 기침에 어지러움증세에 구토 목쉼까지~
안좋은 증세는 다 달라붙어 인간문화재와 몇판을 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잡지사 인터뷰가 있어 정신차리고 나갔다가 돌아와 드러눕고
친구모임있어 잠시나갔다가 똑 같은 상태~
감기에 효과있는것은 다 동원시켰습니다
대추와 생강을 넣고 푹 끓여서 꿀넣고 마시고
유자차도 마시고
배즙갈아서 데워서 마시고 통째로 꿀넣고 재워서 마시고
마음을 고요하게 하려고 로즈마리도
목아픈것에 양파즙이 좋다고 해서 양파갈아서 가글하고
소금물에 가글하고
하여튼 몸을 덥게하고 열을 내게해서 땀을 흘리면서 감기가 달아나게 하려는데
너무 아파 병원갈 생각은 했으면서도 움직이기 힘들어 내내 누어있기만 했지
어쩔수없이 미루다가 어느정도 힘이 생겨서 겨우 몸을 움직여 병원엘 갔습니다.
주사한대 맞고 알약이 10개정도나 들어있는 약을 먹고 마지막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올릴수 있는것 보면 이제 좀 살만해 졌나봅니다
직업상 목을 사용해야하기에 목쉼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어느정도 가라앉고
약간의 허스키함만이 남았습니다.
아푸면 아무것도 안되더군요
나의 몸이 힘드니 다른생각을 전혀할수도 없고.............체력을 보강해야겠습니다
없는 시간이지만 쪼개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체력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체력이 국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