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이라 부르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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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보고 "선생님"이라고 표현하는 이 아줌마 풍선장식가로 두아이의 엄마이자 끼많은 아줌마
화재집중과 신문기사를 보고 파티 이벤트 진행에 관심이 많아 배우고자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전화가 수없이도 많았건만 집착을 보이는 그녀의 강인함이 바로 느껴졌고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다보니 우리는 가깝게 살고 있었던 사이 아파트 단지만 달랐지 한동네~
알고보면 다 가까이에 있다는 소리가 이런뜻인지 우리는 더 반가워하면서 빨리 만나기를 기대하는 설레는 마음을 빨리 풀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오랫동안 풍선강의를 해온 아줌마 은영씨와의 만남을 갖고
2005년 첫수업인데 수강생이 빠져서 두사람이 수업을 듣고 있었고 저도 편안하게 풍선만들기를 했는데
어렸을때부터 풍선 튜브 가스 공포증이 있어서 겁이 좀 났건만 쉽게 가르쳐주는 덕분에 그런겁은 어느새 달아나고 아주 재미에 빠져서 이뿐볼을 만들어갔습니다
수업을 함께한 백병원에 다니시는 남자분(아이아빠) 은행에 근무하는 아줌마 두분다 열심히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금방 친해졌고 만들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두분다 관심을 가지면서 언제 봉사활동을 함께하자는 뜻까지 비추이고 아이에게 뭔가 보여주는 정서교육을 하기위해 풍선만들기를 배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흐뭇했습니다.
이벤트 진행을 배운다는것 참 말로하기 어렵지만 뭔가 도전해보려는 그녀의 의지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언제 행사장에서의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흐름을 알수 있게 하기위해 보면서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을듯 싶어서 말입니다.
호칭이 편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불러달라고 했는데 자꾸 "선생님"이라고 하는 바람에 조금 어색해지는................
돌아오는 길에 일하는 엄마로서의 서로의 생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그녀의 의욕이 강함을 느꼈습니다.
풍선을 재밌게 가르치듯이 정말 그녀가 하고 싶은일 힘차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자기일에 빠져서 열심히 한다는것 참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집에 가져온 이뿐 풍선 또 호기심 많은 큰딸 찬이가 모양을 다 풀어버렸네요 결혼기념일이라 이벤트에 활용하려하는데.............참 못말리는 쌍둥이두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