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송이는 8개월때 첫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남편은 뚱뚱한 산타할아버지가 되고 엄마는 빨간컨셉으로 맞추고
찬이송이는 외할머니가 사주신 붉은 악마티 입히고 양면모자 빨간색쪽으로
뒤집어서 씌우고 케잌놓고 메리크리스마스 했습니다.(2002년의 크리스마스)
2003년의 크리스마스는
아빠는 그대로 잘 어울리는 산타옷에
엄마는 부산여행때 구제품가게에서 어렵게 건진 쌍둥이 산타모자에 또 빨간 컨셉
찬이송이는 슈퍼맨 빨간 망토에 엄마모자와 맞추느라 파란슈퍼맨옷을 입고
또 메리크리스마스 했었습니다
찬이송이 제법 컸네요 20개월때라 ~
쌍둥이 찬이송이 둘이서 뭘 생각하며 있을까요?
아빠가 크리스마스 트리 만드는것에 참 신기해할때였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이벤트하려고 소품 사러 다니다
마음을 빼았겼던 가게앞에서 내내 마음에 두고 온 산타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다른나라로 갔는지 며칠전에 갔을땐 없더군요
하기야 작년이었으니 다른곳으로 원정갔을테지요
막내동생과 함께한 제주도에서
2003년을 보냈는데 호텔로비에 만들어진 산타를 보고
찬이송이가 움직일 생각을 안해 한참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는 어떤 이벤트를 할지 특이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