랏싸에서 대장정으로 5일만에 도착한 카알라스(마직막 고행길)
빈관(초대소)에서 우리는 그을려진 얼굴에 투자를 좀 했습니다.
함께한 정덕희교수님의 철저한 준비덕에 우리 아줌마 두명이 얼굴을 호강시키고
특이한 포즈를 잡고 힘든 일정을 웃음으로 풀었습니다.
인간문화재 찬이송이 생각나 사진찍을때 김치 하고 가르쳐준 포즈
김치하고 얼굴을 가리고 손을 들기에 이방법을 항상 하라고 했었거든요
인간문화재 여자 포튠팩으로 어울리나요?
아주 여유로운 자세로 팩을 하고 웃고있는 경애언니
왠지 전쟁이 한창인 나라가 생각나 사진보여주고 서로가 긴장한것 있잖아요
촉촉해지나? 하면서 좋은 팩인가봐?
힘들었지만 잠시의 팩으로 편안함을 행복으로 여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인내를 가르쳐준 언니는 팩을 안해도
변비에 시달려도 참 좋은 피부를 가진 마음이 이뿐언니입니다.
도전과 함께 하는 동안 내내 오버를 하신 정덕희 교수님
철저한 자기관리에 놀라웠습니다.
한가방 가득 채워온 보약이랑 찜질팩이랑 맛사지팩이랑
화장품이랑
우리는 생각지도 못할 물건들을 챙겨오셨기에 구경하는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다들 재밌죠?
아마 혼자였음 이겨내지못할 도전이었지만 고통을 나누는 사람들이 함께 했기에
팩을 하면서 웃음을 터뜨리는 시간도 있었을겁니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것입니다.
포튠팩 혹시 여자 모델 안찾으시나요?
*메신저는 아니지만 일조를 해봤습니다.
*요즘 바뿌게 현장 다니느라 가을 햇살에 새까만 얼굴이 된 남편 추석선물로 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