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 빌딩에 근무하시는 경비아저씨의 시음후 설문입니다.
"아저씨 내몸사랑 발아현미우유 보셨어요?"
"아니 처음인데요"
"그럼 한컵 쭉 드시고 솔직한 맛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아 고소하네요 미숫가루 들어갔어요?
"단맛은 없어요 걸죽하니 좋네요?
그런데 너무 심각한 표정이시죠?
제가 마치 조사단에서 나온 사람인냥 경직대신 표정으로 맛평가를 해주셨어요.
옆에 있던 친구가 잔잔한 미소를 날리면서 아저씨 "이 우유 많이 드세요 앞으로"
경비아저시께 죄송하네요
우유가 있었음 새우유 하나 드리고 오는건데 아직도 마음에 걸리고 쨍한 마음이~
다음엔 꼭 갔다드려야지~
그때쯤은 이미 빙그레 내몸사랑 발아현미우유의 왕팬이 되셨을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