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줌마닷컴 현상수배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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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유 공연마치고(인간문화재 염수미님 구구린 구구린의 언니)
어제는 아침부터 바뿐날이었습니다. 아지트"64용가리방" 친구들의 서울 번개가 대학로에서 있었고
그외 3개의 스케쥴이 있었는데 갈등을 몹시 일으키다가 아줌마닷컴 앰버서더와의 만남이 있는 "콜링유"공연장인 떼아뜨르 추 소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인간문화재가 어렸을때 보았던 추송웅씨의 연기가 막 떠오르더군요. 똑순이 아빠의 기억이 참 짙어서인지 지금도 곁에서 익살스런 연기를 자아내는듯 .......
비는 하염없이 더 크게 쏟아지고 너무 일찍 도착한탓에 카페에 앉아 안내도우미까지 하면서 우리 아줌마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극장은 지하에 있었고 10분전에 입장이 가능
7시5분쯤 되었을까 두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연꽃님과 그의 친구분~ 이어서 쥬니니크님이라고 했나요? 사라님이라고 했나요? 귀여운분과 또 몇분이~
아줌마라는 공통점은 아줌마같이 보인다는것입니다. 편안하다는 느낌이죠?
소극장 직원에게 표를 받아서 우리는 자리를 했습니다.줄줄이 앉았지요. 옆에 같이한 연꽃님은 앰버서더 발대식때 인간문화재의 두건쓴 뒷모습만 보았다고 반가워하더군요 나이도 동갑내기라 편안하게 지내자고 했습니다.
공연이 들어가기전 조금은 썰렁한 오픈멘트를 하는 한 여인의 공연설명과 다짐을 듣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된다는 키노뮤지컬(영화+뮤지컬) "콜링유"가 시작되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의 주인공은 추송웅씨의 장남인 추상욱(현상태역)과 민경조(윤나영역)의 영화와 추상욱이 모노뮤지컬을 함께 했습니다.
영화와 연결된 특이한 묘미가 있더군요 말그대로 소극장이어서 앞에서 주인공과 함께 호흡하고 시선도 나누면서 코믹함을 담은 전개에 우리 아줌마들은 내내 웃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정말 없을까"" 주인공이 한 대사를 뒤돌아보게 한 시간이었네요.
공연을 마치고 나니 아줌마닷컴 회원이 꽤 함께했더군요. 카페에서 아줌마닷컴 운영진과의 자리가 있었거든요 다양한 메뉴의 음료를 주문하고 간단하게 돌아가며 소개도 하고(두파트로 나뉜듯)
조금 수다떨고나니 10시가 넘었다고 우리는 또 서들렀습니다.
아줌마닷컴과의 인연이 참 좋습니다. 현상수배범이라고 제목붙였는데 참 멋진 수배범이 될겁니다.
아줌마라는 호칭을 참 좋아했고 들으면 정겹고 자신감이 생기는 "아줌마" 우리는 늘 함께 하기를 바래요. 어제 만났던 분들 너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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