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에 곡물이랑 여러가지 식품을 경기사이버장터 "안성맞춤"에서 주문해서
먹곤 하는데 마침 "쌀사랑 모니터"만의 그린투어가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저랑 다른 사이트에서 모니터활동을 하는 왕언니(정순 응미 수정) 몇분도 명단에 있기에
기쁜마음으로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마음이 바뿌면 뭔가 혼란이 오는법
아침에 2시간 훨씬전에 서둘러 나갔는데 모임집결지가 양재역인것을 서초역으로 착각 이리저리 헤멨답니다.
아는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몇번이고 묻는과정에서도 또 그곳으로 알아듣고
거의 20분이나 지각을 했고 단체행동에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고의는 아니었지만~)
졸려진 마음을 웅켜안고 언니들을 만나 반가움에 금방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준비해 나갔는데 만약 차를 못타고 되돌아온다면 그 기분은 말을 안해도 ..............
늦게 출발했지만 우리가 도착한곳은 안성농협연합RPC의 가공시설이었습니다.
옛날로 치면 정미소라고 하면 좋을겁니다
너무 깨끗한 시설에 자동화된 시스템에 쌀이 정미되어 포장되기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들으면서
정말 쌀한톨 예사로 여기면 안되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기더군요.
견학기념으로 안성맞춤 500g의 쌀을 주신다고~
배꼽시계가 울릴때쯤 안성맞춤 "금산정"이라는 한정식집에 접심식사가
준비되어져 있었습니다
뜨끈뜨끈한 돌솥에 영양밥을 먹고 숭늉까지 마시고
든든한 배에 따사로운 햇살에 행복감이 가득차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더군요.
또 재미로 하는 경품추첨도 해보고
사진촬영도 하고 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조그만 분교를 이용해 도예하시는 분이 "문화마을"이라고 작품활동도 하시면서
도예교실도 운영하고 만들어진 작품도 판매하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난생처음으로 물레를 만져보았다고 해야하나요?
"사랑과 영혼"의 한장면을 꿈구며 멋있게 도자기를 빗는모습 상상이 되시렵니까?
반으로 나뉜 모니터요원들은 각자가 원하는 모양의 그릇을 주문해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셨고
전 아무래도 꼭 체험을 해보고 싶어 선생님과 함께 돌아가는 물레에 손을 대고
선생님께서 시키는대로 따라하고~
재밌더라구요 신기하기도 하고 못난이 머그잔을 만들고 싶었는데
선생님의 손길이 더많아 작용하여 이뿐 그릇이 된것에는 아쉬움이 남네요.
하지만 세상에서 하나뿐인 제작품이니 뿌듯하더군요.
쌍둥이라 찬이송이 그릇 하나씩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제한이 있어서 그릇에
찬이 송이 얼굴 그려넣고 "억쑤로 사랑해"라는 문구를 넣고 이름도 적어넣었답니다.
아마 일주일쯤 후면 제가 만든 작품이 배달되어 오겠죠?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윷놀이"
너무 크고 귀여운 윷과 말판
안성과 마춤 두팀으로 나뉘어 한판승으로 했는데 안성팀이 승리
안성에서 만들어지는 마패를 기념선물로 주셨더군요
전 마춤팀이어서 축하를 해주었구요.
안성에서 나오는 호박고구마 안성마춤쌀 모니터에게 주어지는 옷(티)을 받아들고
뭔가 얻어가는 기쁨
보고싶은 언니들을 만나 더 즐거웠던 그린투어였네요.
*열정과 성의를 다하신 안성시청 농림과 윤성근계장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