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찬이송이 외출이 잦아요 외할머니랑~
이동네의 스타가 되었는지 안나오면 억쑤로 궁금해 한디는군요
벌써 팬클럽도 생길정도로
늦은 아침을 먹은 찬이송이
현관앞에 서서 신발을 챙겨들고 신켜달라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둘 데리고 나가기 위한 작업이 만만치 않잖아요
그래도 외할머니께선 신나는지 즐거워 하시더군요.
동네를 둘러보는 레퍼토리가 조은약국을 거쳐 말타기를 한번타고
마트를 둘러보고 노점에서 장사하시는분들께 일일이 빠이빠이 인사하고
만물상회에서 틀어놓은 음악에 맞춰 춤한번추고 하는것이
찬이송이의 외출일정이랍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모르던 돈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
말을 타기 위해선 동전 500원을 넣어야 하는데
늘 빈말만 태워주다가 다른애들이 음악나오면서 과격하게 움직이는것을 보더니
그냥은 아니고 "뽀뽀뽀"라고 하면서 태워달라고 애원을 하더라는겁니다
우리 친정어머니 어쩔수 없는 두손주의 간절함에 못이겨
동전을 바꾸어 말을 송이 먼저 말을 태웠더니
5분도 채못되어 음악 꺼지자
찬이가 할머니 바지 주머니를 가리키며
자꾸 손을 꺼내는 시늉을 ~
우리 어머니 너무 놀라 모르는척 하시고 가만히 있으시니
찬이가 말타기 동전넣는곳을 가리키고
주변 사람들과 우리 어머니 박수치시면서
"돈을 알았네 우리 찬이가.......아이구야 쌍둥이들 천재다"하시면서
한바탕 웃으셨다고~
돈을 빨리 아는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
말타러 갈때는 돈이 있어야 한다는것은 알터이고
예전에 tv드라마에 출연해서 돈을 벌어준 두딸이지만
돈은 좀 천천히 알았으면 좋겠는데.......
*아래 사진은 8월에 동네 말타는곳에서 돈 안넣고 탈때였는데
두달사이에 돈넣는것을 알고 음악이 나와야 된다는것을
알아버렸으니 많이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