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왕튼튼 치아
우리딸 찬이송이 2003/10/08 11:58   http://blog.azoomma.com/yuk0923/100913


어찌그리 잘먹는지.......찬이송이 두딸

 

동생 유진이가 맛있게 만들어서 가져온 양념갈비를 남편과 함께 맛있게 먹는데

계속 식탁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던 송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기 다 뜯은 갈비를 손에 쥐어줬습니다

빨아먹어라고~

 

거실에서 말을 타고 있던 찬이 갑자기 쏜살같이 달려오더니

갈비달라고 사인을 보내는겁니다.

어찌나 하는짓이 귀엽던지 안주고는 못베겨낼정도였답니다.

 

찬이는 살붙은 갈비 그대로 손에 줬더니 쪽쪽 빨아먹는 소리와 함께

갈비살이 자꾸 없어져 가는겁니다

깜짝 놀라 갈비를 살펴보니 아 글쎄 살을 다 뜯어 먹고 있었던겁니다

 

어찌그리 잘먹던지  .......송이도 살붙은 갈비를 또 ~

1.6~1.7kg으로 태어난 두딸이라 안스럽고 무조건 주고 싶은 마음에

 

이유식 할때도 이것저것 안가리고 잘 챙겨줬더니

밥도 잘먹고 가리는것은 없더라구요.

단지 찬이가 계란 알레르기 증세를 보여 계란만 아직 못주고 있을뿐이거든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몸무게는 1~1.5kg정도 적게 나가지만

여지껏 별탈없이 잘커주고 아푼곳없이 건강하게 자라준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거든요.

 

남편처럼 밥을 맛깔스럽고  복스럽게 먹는 송이

더이상 먹기싫은 것은 안먹는다고 표현해주는 찬이

두딸은 왕튼튼 치아를 가진 슈퍼걸

 

이젠 갈비 먹을땐 숨어서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두딸이 갈비맛을 알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