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드디어 송이 뒷머리 상처 꼬맨 실밥을 뽑았습니다
딱 일주일전 차안에서 카시트에 안 앉으려고 뻣대던 송이
눈깜짝할사이 꽈당해서 피가 엄청 나게 쏟아져 초고속행 응급실 해서
몇바늘의 상처를 남겼거든요
다행히 뇌에 이상이 없었기에 그나마 위한을 삼고 감사할따름이랍니다
애들은 애들인지 엄마가 더 마음 약해지고 송이는 울다가
뚝 그치고 웃더라구요
일주일동안 잘 참아준 송아 고마버요
약먹이는데 애를 태우게 하는 큰딸 찬이
자지러지게 우는것 보면 오히려 약이 해가될듯 가슴이 미어집니다
3개월전부터 철분약을 먹이고 있는데
어찌그리 귀신같이 약을 아는지.....
주사기에 주입해서 먹이는데 주사기만 보면 도망가버리는 찬이
몇개 밖에 안난 이를 꽉아물고 약을 가글해버리면서 토해내는 찬이
그옆에 서서 응원 박수 쳐주는 동생 송이
마찬가지지만 송이는 그나마 울면서도 약은 넘기는데.......
이고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두딸의 약 잘먹는 날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