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월말의 우리 식탁에서 바라본 경치 >

< 11월의 중순에 단풍으로 채색옷을.....>
계절의 변화를 시골에 내려와 사니
눈으로...
내음으로...
가슴으로....
느끼며 행복에 젖어 봅니다.
지금 들녁은 짚단이 가지런히 세워져 있고요..
바람에 은행잎은 소복히
바닥에 카펫을 깔고요..
눈이 부실 정도로 빠~~~알간 단풍잎은
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답니다..
우리를 풍족하게 했던
과실이나 대추, 밤...
내년이나 맛볼수 있겠죠..
지금은 가지만 남아
어찌 보면 넘 외로와 지기도 합니다만
겨울에 눈으로 옷 입을 생각을 하니
금새 겨울이 기다려 지네요..
제가 시골 내려와서 변한것은
사계절을 다 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하나도 비중을 둘수 없을 정도로요..
우리집 식탁에서 바라 보는 산이
조금만 있으면 눈으로 옷을 입을껍니다..
그때 그 광경을 또 함께 나눌께요..
주위에 아픈분들이 많아
가슴이 넘 아픕니다만
자연을 쳐다보며 위로를 삼습니다..
아픈분들도
새봄이 오듯이
꼭 건강해 지시길 간절히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