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

사랑

행복
음식을 장만하기 전에 집주위에서
들꽃들을 한아름 꺾어와 꽃꽂이를 했습니다.
시골이 행복한 이유 중에 하나..
이름도 모르는, 그러나 항상 날 행복화게 만들어 주는 들꽃들을
우리집 추석의 주인공으로 초빙해 왔지요..
매 년 하는 일이지만 이럴 땐 제 맘도 소녀로 돌아 가죠..
그런 다음에 일을 하면 피로도 한결 적어지고..
일 하는 짬자미 꽃들과 대화를 나누며 차도 한잔 하죠..
다들 추석 잘 지냈셨나요..?
우리집도 한바탕 잔치가 끝이 났습니다..
오늘은 남편과 군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쉬고 있는 중입니다..
몸은 피로해서 천근 같지만 큰 일을 치루고 난 후의
개운함으로 맘이 홀가분 하네요..
다들 아프시지 마시고 모든 일 잊고 푹 쉬세요..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