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흐 (1838-1920) 바이올린 협주곡 제 1번
M. Bruch Concerto for violin No.1 in g minor Op.26
1857년 19세부터 시작하여 1866년 완성까지 9년이 걸린 작품으로
낭만적인 가락과 화려한 연주 때문에 브루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명작으로 꼽힌다.
그가 쓴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이 곡만이 연주되고
나머지는 거의 잊혀져 가고 있다.
멘델스존 (1809-1847) 교향곡 제3번 a단조 Op.56 <스코틀랜드>
B. F. Mendelssohn Symphony No.3 in a minor Op.56
멘델스존이 33세 되던 해에 작곡된 이 교향곡은
그의 5개 교향곡 중 가장 활발하게 연주되고 있는 작품이다.
멘델스존이 1829년 런던 필하모닉 협회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했는데, 이 때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풍물에 바탕을 둔
환상적인 감정을 토대로 작곡되었다고 한다.
선율의 아름다움, 고전적 형식 구성이 보여주는
균형미, 원활한 악상 흐름이 조화를 이룬다.
이 곡이 완성되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렸으며
1842년 라이프치히에서 멘델스존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토요일날 남편과 함께 길이 막힐까봐 좀 일찍 집을 나셨어요..
금난새씨의 해설이 있는 '가을 소나타 '를 보기 위해서요..
다행이 길이 막히지 않아 좀 일찍 도착해
가까이에 있는 꽃시장에 들려 국화랑 사랑초를 샀어요..
처음 가는 화남문화예술회관이라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쉬웠어요..
건물도, 주차장도, 공연장도, 다 맘에 들었어요..
공연이 끝나고 금난새씨의 싸인회가 있다길래
큰 포스트를 하나 얻어 그곳에 받으려고 했지요..
공연이 시작함과 동시에 울 남편 이름을 부르는 거예요..
뭔 일인가 했는데..제일 먼저 예약한 사람이라 하네요..
그래서 무대 앞으로 나오라 하기에
우리부부는 영문도 모르고 나갔죠..
우리좌석은 R석으로..
금난새씨가 직접 싸인한 책-'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2'
벽걸이 시계..
USB...
그리고 올해 안으로 아무 공연이나 우리가 보고 싶은 것으로 R석 두장..
아니 뭔 선물이 이리도 많은지...
해설이 있는 금난새씨의 공연은 우리가 좋아하는 공연이라
그 자체만도 행복했는데 행운까지 겹치니
이번 공연 얘기 안들여도 아시겠죠...
낼은 우리 엄마 추도일이라 부산 갑니다.
나이가 들어도 엄마는 항상 그리운가 봐요..
가시는 것을 아셨는지 유난히 절 많이 찾아서
어디를 가도 거처를 알리고 갔어야 했어요..
몇시간이라도...
엄마가 돌아 가시니 그 빈자리가 어찌나 큰지
어찌 살아야 할지 난감했는데
벌써 19년째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잘다녀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