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초록...
전원생활 2007/08/17 11:40   http://blog.azoomma.com/younglee53/254865

여름 초록

                                  유안진님

 

이 초록의 대공연장에서는

어디서나 누구라도

청정한 나무가 된다.

싱그러운 풀이 된다,

아리따운 꽃이 된다.

그윽한 향기가 된다.

 

비록

핏발선 미움

빛바랜 낙망

아니 죽음일지라도

주인공 초록이 된다.

 

창조자여

이 놀라운 선계에 살면서도

나는 왜 이적지

울고 불고 했을까요

죽고 싶다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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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처럼 만에

하아얀 뭉개구름과

농익은 초록의 나무와 숲을 볼수 있네요.

 

아침부터 청소기 돌려 놓고

창가에 보이는 자연이 넘 아름다워

핸폰에 담아

시 한편을 혼자 읽기 아까워 함께 올립니다.

 

창가에서 들리는 풀벌레 소리도

어느 교향곡보다 더 청아하게 들리고 있어요

그동안 궂은 날씨에 움추린 모든  벌레들이

한꺼번에 합창을 합니다.

 

오늘 날씨 또한 보통이 아닐 것 같지요..

이런 날에 시골 내려와 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자연은 항상 우리에게 최상의 것을 주려고 하지요.

이 공기와 경치를 담아 함께 보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