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주신 마지막 선물!
삶~~~~*^^* 2007/05/16 22:56   http://blog.azoomma.com/younglee53/247768


오늘, 비오는 수요일 !

큰 형부를 하늘나라에 보내 드리고 왔습니다..

한달 전 형부가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연락이 와서 다녀 왔는데

그 며칠뒤 폐암 말기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도...

 

큰 형부는 저 나이 5살때 한식구가 되었어요.

제가 어렸을때  형부는 놀러 다니실때 저를 안고 다녔어요.

그런 아버지 같은 형부가 그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믿음이 좋은 형부라 늘 주일을 범치 않고

믿지 않는 우리 큰언니를 걱정했습니다..

제가 병문안 갔을때 형부가 언니를 꼭 구원하라고 하셨는데

그것이  저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유언이였네요..

그날 형부를 꼭 안아 드렸는데..

 

큰 형부에겐 딸이 다섯이 있는데 

입관때 딸들이 다 은혜를 받았습니다.

죽음을 한번도 겪지 못한 일이라 두려움에 있었는데

형부의 밝고 미소지은 모습을 바라보고는

한순간 모든 식구의 맘에 똑같이

두려움과 슬픔은 가시고 평안이 왔다고 합니다.

 

그 놀라운 일에 딸들의 맘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저리 행복하게 간다고..

아마 형부가 딸에게 주신 마지막 선물인 것 같습니다.

 

오늘 화장을 하고 납골당에 잘 모셔 놓고 돌아 왔습니다..

기도와 찬양 가운데 형부의 시신은 그리 태워졌습니다..

한줌의 죄로..

 

형부 사랑해요.

지금쯤 하늘나라에 계시죠..

큰언니 그리고 착한 딸들도 형부가 사랑한 주님을

영접할수 있도록 열심히 전도 할께요..

우리 다음에 하늘나라에서 다함께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