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우리 집에 새롭게 합류한 외톨박이
길양이, 노랑이를 기억하시죠?
날아든 돌, 길양이는 박힌 돌들의 온갖
괄시와 배척을 무릅쓰고
이젠 반 이상 한 식구가 되었어요.
밥상 머리에서는 박힌 돌들 보다
더 설쳐요.
아에 밥상에 들어가 있답니다..
한편 따로 독상을 받은 길양이 한 마리는
제 맘을 그리 아프게 한 삐비적 이랍니다.
그러나 또 여러 달 가출을 했다가
돌아 왔습니다.
어디서 좋은 세월을 보내다가 겨울이 되어
먹이가 여의치 않으니 옛집에 찾아 왔나 봐요.
그런데 어디 아는 척 하는 양이가
한마리라도 있어야 말이죠.
사람이나 양이나 배반의 응보는 ...ㅋㅋ
하루 빨리 두레밥상에
함께 둘러 앉기를 빌어 봅니다.
오늘 넘 늦게 들어와 낼 들어 올께요..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