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엔 군불을 어찌나 뜨겁게 때줬는지..
잘했음 블로그님들 못 볼뻔 했답니다..
1994년에 한차례 2003년에 걸쳐
뇌출혈과 심장병으로 내곁을 떠날뻔 했던 내남편..
몸이 식어가는 상황에서
온전히 다시 살려 주신 하나님께 넘 감사드립니다..
이번 추석 전부터 많이 바쁜 일이 있었고
그 와중에 친정 엄마 추도일이라 부산도 다녀왔습니다..
우리 남편이 장남이기 때문에
명절날은 모든것이 제 차례지요..
처녀때 힘든 일을 해본 적이 없는 나에겐
때마다 치루고 나면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힘이 들어 맘도 무거웠어요..
남편의 큰일이 있은 후론
그것까지도 넘 감사해 모든 가족들이 우리집에 다 모여
즐거워 하는것이 좋아 내 힘것 준비를 합니다..
넘 기쁜 맘으로..
그러다 이번 추석을 지난후엔 오른쪽 어깨가 탈이 났습니다.
곪는듯 통증이 밤에 잠도 설치게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밤새 내 어깨를 계속 주물러 주는 것 입니다..
온 힘을 다하여...
남편 힘들까 그만해라 했지만 남편은 며칠간 계속 주물러 풀어 주었어요
그 사랑의 손길로 어깨가 그진 다 나았답니다..
겉으론 참 무뚝뚝한 남편이지만 맘은 얼마나 따뜻한지..
전 남편께 항상 이런 말을 한답니다..
"여보 절대로 나혼자 두고 먼저가지 마세요..
우리 비슷하게 하늘 나라에 갑시다." 하고요....
여보! 사랑합니다..
그리고 살아서 내곁에 있어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