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들 잘 보내셨나요..
날씨는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정원에서 모든 식구들이 모여서
어린시절에 추억을 회상하면서
예배는 시작했습니다..
시골에 친척 한명 없는 나에겐 넘 부러운 시간 이였죠..
다들 표정엔 시간이 옛날로 돌아 간듯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예배를 드리니
얼마나 행복했든지..
예배후에
다들 기다리는 바베큐 파티가 시작되었답니다..
쇠고기와 새우랑, 소시지는 구이로..
돼지고기 목살은 편육으로..
달래랑 약부추는 내가 만든 간장 소스에..
갖은 야채와 과일을 곁들인 셀러드는 내가 만든 소스에..
미리 만들어 놓은 네가지 김치에..
(얼갈이, 갓, 총각무,.물김치...)
비장의 작년 김장김치까지..
우리 식탁에 한가득 했는데
얼마나 잘들 잡숫는지...
일차 시댁 식구의 행복함은
다음으로 기약하며 떠나고....
우리 셋째 언니 가족 모두의 방문이 있었답니다..
항상 울 언니는 친정 엄마가 돌아 가시고 난후는
차례를 지나고 꼭 우리집을 들리고 갑니다..
언니는 엄마 대신에 절 항상 잘 챙겨 주니
이날 만큼은 제가 언니 한테 행복을 주는 날이죠..
시골에 사니 그나마 가족들 한테
명절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
몸은 넘 힘이 드는데
맘은 한가득 행복함에 젖어 있습니다..
그덕분에 교회에 남편만 가고
저는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며
우리 죄를 사하어 주신 하나님을 감사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다들 피곤 하시죠..
나로 인해 행복해 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피로를 풀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