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사랑하는 동생에게 받은 싸인의 장미..^&^
찌는 차 속에도 싱싱하게 버뎌줘서
이렇게 보여드리네요..

이번 배수확은 딱한개 네요..ㅋㅋ
완전 꿀밴데...
장마 때문에 작년 보다 작게 수확하게 되었네요..

빗속에도 이렇게 화사하게
나리꽃이 피었답니다..

흰색 목백일홍도 피었어요..
모처럼 만에 햇빛이
온 마당을 기쁘게 해주네요..
비가 와서
집안에만 있다가
마당 구석 구석을 돌아 보며
행복에 젖어 봅니다..
오늘은 잊지 못할 날이 될것 같아요..
저 장미 주인공을 만나는 날이였죠..
서로가 얼굴을 모르니
재치 많은 동생이
책에서만 보는 그런 만남으로
저를 떨리고 설레이고 행복하게 하였답니다..
우린 우리 옛것이 묻어 있는 보리밥집에 가서
맛난 밥도 먹고
예쁜 찻집에 가서
향기 좋은 커피도 들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첫 만남 이였는데도
오랜 벗처럼 만나서 많은 얘기 나누었답니다.
역시 저는 복이 많은가 봐요..
착하고 예쁜 동생을 만나니
복권 탄 기분이네요..
나이가 들어 가면서도 순수함이
가득한 동생을 바라 보며
소중한 오늘을 간직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