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들이!
삶~~~~*^^* 2005/07/01 21:21   http://blog.azoomma.com/younglee53/198320

     

    어제는 수원에 가서 수원에 사는 언니랑
    새마을호를 타고
    부산에 우리 아버지 추도일에 다녀 왔습니다.
     
    내려가는 동안 차창 밖은 비가 오시고
    언니랑 저는 부산 도착 할때까지 얘기를 .....
    간간히 비오는 풍경도 음미를 하면서요.
     
    부산에 도착하니 언니 친구가 마중을 나와서
    추도 시간도 있고 해서 광안대교를 구경하고
    송정에 가서 세고시 회를 
    어떻게 넘어가는 줄도 모르게 
    맛있게 먹었어요.
    전 어릴때 부산에서 태어나 좀 자랐기 때문에 
    회를 너무 좋아해요.
     
    오늘 아침엔 오빠가 사상에 할머니 재첩국집이 
    유명하다고 그곳을 안내해 주었답니다.
    재첩국은 제가 어렷을때 
    엄마가 자주 해주시든 음식이라
    엄마 얘기를 나누며 꿀맛같이 먹었습니다.
    국은 물론이고 고등어 조림과 된장찌개..
    갓 버물린 배추김치는 젓갈이 맛있어
    매운데도 손으로 찢어서 밥에 걸쳐서...
    지금 돌아 왔지만 
    벌써  그곳의 음식들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올때도 비는 많이 내렸습니다.
    완전 낭만의 연속이였어요.
     
    집에 돌어오자 마자 우리를 기다리는 
    재롱이 고양이들을
    먼저 밥을 주고 블로그에 들어 왔는데
     
    피로는 저리가고 가슴이 뿌듯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님들의 글들을 보고 가슴이..
    고마워요.
    우리 서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요.
     
    *편지지는 안개숲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