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뒷뜰엔 감이 달려 있답니다.
겨울에 나무에 달려서 있는 감은 샤벳이라 해야하나,
그 맛의 환상은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몰라요.
도회지 생활만한 나에겐 반해 버렸답니다.
카바이트로 익힌 홍시는 감에도 안 들어가요.
우리 거실은 뒷산이 보이게 ,
벽의 거의 전면을 뚫어 놓았기 때문에,
집에 있어도 산에 들어 온 것 같아요.
식탁을 그곳에 두었는데 ,
식탁 유리에 감들이 주렁주렁 비친답니다.
식사 할 때면 각종 새들이 우리가 만들어 놓은
새집에서 먹이를 먹고....
이것이 전원생활의 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