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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우리의 생활입니다.

자원봉사자 백만 명 시대. 자원봉사는 이제 우리에게 생활이 되었다. 사람 몇 명만 모이면 봉사단체를 결성하고 구체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짠다. 대표적인 예로, 태안기름유출사고 때 기름기 제거작업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이 하는 일도 참으로 다양하다. 집짓기에서부터 노인돌봄이, 동화구연, 이주여성 한글교육 등 여러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은 빛을 발한다. 이런 자원봉사활동들은 우리 전국민이 전하는 희망메세지이다.

2014. 05. 12 박영애기자 (조회수:0)

자원봉사는 어느새 우리의 생활이 되었다. 가까운 곳을 돌아보면 다섯 명 중에 한 명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봉사활동을 해 본 경험이 있다. 자원봉사는 혜택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고 도움이 주는 사람 또한 뿌듯한 보람을 느끼는 일이다. 봉사의 질도 높아져 예전처럼 허드렛일을 하는 차원을 뛰어 넘어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참으로 다양하다. 연주회, 춤, 무용, 이,미용, 노인돌봄이, 집짓기, 멘토되어주기, 도시락 배달, 동화구연, 가사도우미, 교육봉사, 반찬봉사, 음식만들어주기, 이주여성 한글교육, 행사참여, 국가적인행사 봉사활동 등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봉사활동은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 하는 것만은 아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한다는 데 더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1년 내내 일정한 시간에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하려면 시간도 내야하고 교통비도 들어야하지만 대부부의 봉사가 그야말로 교통비 한 푼 받지 않고 순수한 봉사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봉사자 자신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봉사활동으로 생활에 활력을 찾고 있어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자원봉사도 시에서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제도가 생겨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시간 이상이되면 봉사자 자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사람들은 반기고 있다.
주부 유영순(70세) 씨는 일주일에 한 번 요양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나간다. 자신도 노인이지만 몸이 아픈 노인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위해 가는 것이다. 자신의 동화구연을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면 한 주도 거를 수가 없다고 한다. 봉사를 가는 날이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준비한다. 그녀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열심히 봉사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봉사활동을 가는 날이면 최대한 깔끔한 차림으로 나가기 위해 이리저리 거울도 보며 마음부터 설렌다. 그런 그녀의 표정은 늘 밝기만 하다. 자신도 나이가 많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뿌듯하게 느껴지는 그녀다.
자원봉사활동! 그것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민이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로 앞으로는 더 많은 희망의 메세지가 전해질 것이라 믿는다.

기자: 박영애
작성일: 2014. 0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