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아팠다.
뒷목이 뻤뻤하고 머리도 띵하고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건 기분이
자꾸만 가라앉는다는 것이다.
요즘 여성들은 갱년기가 빨리 찾아온다던데
갱년기 초기증상일까?
이미 갱년기를 겪은 사람들은 나보고
갱년기 초기증상같다고 하며
'훼라민 큐' 를 사서 먹어보라고 한다.
결혼한지 20여년이 되었지만
나는 보약을 두 번밖에 안먹었다.
그래도 크게 아픈 적이 없을정도로 건강했다.
한약이 몸에 맞지 않아
보신도 못한다.
그래서 나는 늘 음식에서 영양보충을 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한 숨 자고나면 거뜬했던
나였다.
하지만 웬일인지 이번에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많이 아팠다.
50년정도 써먹으니 부속이 고장이 난걸까?
평소 건강하다 자부했는데........
'동병상련'
아파보니 아픈사람의 심정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오늘은 몸이 개운하다.
마음도 상쾌하다.
햇살이 밝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도 든다.
오늘은 해피데이!
내일도 쭈~~~~욱
오늘은 정기총회때문에 문화원에 간다.
많은 사람들 만나
좋은 시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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