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마다 가을이
일상 2007/10/09 11:28   http://blog.azoomma.com/young-ae/258319

 

 

들판마다 가을로 넘쳐나고 있어요.

 

도서관 가는 길 어느 집 담장 밖으로 나온 감.

봄에 감꽃이 흐드러지게 피더니 이렇게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서있네요.

꽃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도서관 앞 화단에 피어있길래 예뻐서 찍어왔어요.

담쟁이 참으로 운치 있어보이죠?

담쟁이는 참으로 넉넉한 가슴을 가졌나봐요.

그 차가운 콘크리트 옹벽을 끌어 안고도 이리

여유롭게 잎을 피우고 있으니..

쳐다보면 시야가 부드러워 지는 나무 계단

연인인지, 친구인지모를 남녀가 계단을 오르고 ..

 

나팔꽃입니다.

햇님이 방긋 웃는 이른아침에

나팔꽃 아가씨 나팔 불어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나팔꽃이란

노래가 생각 나네요.

 

가을은 참으로 풍성해요.

들판에 가면 볼거리가 참으로 많아요.

물론 먹을 것도 많구요.

 

가을이 되니 시선 닿는 곳마다

낭만으로 가득 차고

내 마음도 어느새 십 팔 세 소녀가 되고.

 

 

 

 

 

 

 

 

 

 

 

 

 

 

 

 

 

 농부들의 땀방울 먹고 자란

김장배추랍니다.

얼음이 얼고 추위가 오면

어느 여인의 손에 이끌려

어디론가 떠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