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끝자락..
해마다 요맘때면 아랫지방에 모두 모여 사는 시댁식구들이랑 한바퀴 돌면서
신나게 휴가를 보내고 있었는데..
올해는 약속잡아 놨던 날 이전부터 비가 퍼부어서 꼼짝도 못하고 말았다.
결국 아이들과 이번 방학에는 박물관으로의 여행을 하기로 했다.
나 닮아 먹는거 밝히는 두딸이 젤로 먼저 찜한곳은..
종로3가에 있는 떡부엌살림박물관..

옛날의 부엌==>벽에 水(물 수), 海(바다 해)의 한자를 붙여 놓았다.
불이 나지 말라는 뜻이란다.

화려한 개성지방의 페백..

너무 이뻐 우찌 먹었나 싶은 이쁜 떡들..

박물관1층에 있는 떡카페.. " 질시루 "
지들이 먹고 싶은 떡들을 골라 냠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아니.. 너무나 맛있다는 말이 진짜루 딱 맞았다.
옛날과 오늘날의 음식문화와 부엌살림을 비교해 볼수 있는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