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새벽녘..천둥번개 소리에 작은딸 이 어미 침대속으로 쏘옥..
아침에 일어나 눈뜬 아이에게 엄마 이쁘냐고 물었더니..
"엄마~~ 참 이뻐"
"눈은 코스모스 같구.."
"코는 장미꽃 같구.."
"입은 진달래 같어" ... 와우.. 심하네..
아침 식탁앞에서 남편에게 종알종알..
밥 한술 뜨려다 내 얼굴을 쓰윽 보더니..
"아침부터 씰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밥이나 묵어라.."
누가 갱상도 보리문뎅이 아니랄까봐.. 에고 징그러워..
모든 꽃들이 아무리 이뻐도 내 새끼만 할까요?
저두 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엄마 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