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김밥
얼마전 4학년인 큰딸아이가 가까운 공원으로 그림 그리러 갔습니다.
길가에 나무들의 초록색이 어찌나 이쁜지요..
새로이 돋아나는 싱그러운 색이 눈을 즐겁게 하네요.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어울릴것 같아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 새콤한오이를 맨끝만 썰어 가운데 김을 넣고 붙인후 다시 둘을 김으로 말아주세요.
속재료를 따로 해도 되지만 당근,햄,단무지를 잘게 썰어 볶아 밥에 비빈후 김을 깔고 가운데 치즈를 넣고 말아줍니다..
김을 깔고 밥을 얇게 깐후 말아놓은 치즈넣은 걸 먼저 그위에 오이 말은것을 올려 놓은후 밥을 위로 덮어주면서 말아주시면 완성..
사각사각 씹히는 오이..
맛있어 보이나요.
..
귀찮아 그냥 김밥 한줄 사주려다가도 막상 고거이 잘 안되네요.
그래도 아직은 이 어미가 뚝딱거려 새끼들 입에 즐거움을 주어야 겠기에..
그림은 그린동 만동.. 우리 큰딸.. 김밥 얘기만 하네요..
새로운 시작.. 6월입니다. 잘보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