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따뜻한 햇살이 마당위에 내려 앉으니
소식이 없던
벌들이 한마리 두마리
매화 꽃위에 첫 방문 하네요
햇볕이 너무 좋아
겨울 내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엄마야 누나야 곡에 맟추어
서투른 오카리나 연주를
반가운 첫 손님 벌들에게 들려 줍니다
가을에는 풍성한 열매를 기대 하면서요
그저께
새로운 식구의 소식이 왔습니다
모습과 피부 색갈은 달라도
이제 내가 품어야 할 아이이기에
정성끗 나의 소개와 사진도 넣어 보냈습니다
나름대로
참으로 뿌듯하고 기대가 됨니다
나도 할수 있음에
감사 드리고 좋은 일에 동참함으로 기쁨도 찾아 옴니다
매일 변함이 없는 일상들이
다른 무언가를 함으로
나의 매일이 기대와 힘과 기쁨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생각한 나인데
또 다른 일 찾아 할수 있음에
감사와 나의 삶이 행복 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순종 하므로 예수님께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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