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네 모습은 꽤 괜찮았다(작) |
하루를 보내며
하루의 일들을 다시 꺼집어 내어 보는 시간입니다.
하나 하나 다 소중한 일과 만남이었습니다.
지나치며 소홀히 다루었던 일도 있었고
지나치게 마음에 담아두었던 일도 있었습니다.
먼발치에서 바라보아도
달려가 악수를 나누고 싶은 사람도 있었고
마지못해 손을 내미는
그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관계는 어디에서 형성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답은 모두 내면의'욕심'에서 온 것임을 깨닫습니다.
저 사람은 나와 경쟁 관계에 있고,
저쪽 사람은 나에게 협조하지 않았고
이쪽 사람은 내 삶에 있어 그리 중요하지도 않고....
다시금 마음속으로 용서를 청합니다.
이 세상 그 수많은 일과 사건들을 비워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평화를 누릴 수 없음을
이 시간에 가슴에 담아둡니다.
오늘 하루 왼종일 수고했던
나 자신에게도 한 가닥 위로의 말을 던지고 싶습니다.
"뚜르, 오늘 네 모습은 꽤 괜찮았다."
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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