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자
이곳저곳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조금만 더 예방을 한다면 막을 수도 있는 인재가 아닐까 싶은 마음에 안타깝기가 그지없다.
한쪽에서는 150mm가 넘는 비가 오고, 또 한쪽에서는 장마가 무색할만큼 해가 뜨겁게 느껴진다.
이제 여름의 시작이다.
매년 올여름은 최악이고 가장 더울것이라는 기상청의 보도가 너무나 익숙하다.
이렇게 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는 여러 방법이 많이 있겠지만 가장 가까운 우리의 음식에서 찾아보았다.
말만 들어도 군침이 될 정도로 신맛이 강한 것이 매실이다.
신맛은 식욕을 돋우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새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체력이 젊은이와 같다는 말도 있다
매실은 신맛이 강한 과실로 이미 2천년 전부터 건강 식품으로 자리를 굳혀왔다.
매화나무의 열매는 매실이라는 핵과인데, 이 핵과는 약용으로 중국에서 오매로 이용됐다. 오매는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따서 껍질을 벗기고 나무나 풀 말린 것을 태워 그 연기를 그을려서 말린 것이다.
해열, 지혈, 진통, 구충, 갈증 방지 등에 유용하게 쓰여왔고, 혹여 여행지에서 물을 갈아마셔 배탈이 났을때에도 매실을 먹으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매실은 유기산을 5%나 가지고 있고, 구연산 3.4%, 사과산1.5%, 미량의 퍼크린산과 카테킨산이 그 성분이다.
이 유기산이 신맛을 강하게 내는데 피로 회복, 식욕 증진효과 뿐 아니라 식중독균 살균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매실에 많은 구연산은 체내에 흡수되기 어려운 칼슘의 흡수를 크게 도와주기도 한다.
임신 2~3개월이 되면 평소에 잘 안 먹던 새큼한 식품을 찾는 이가 많은데 태아에 필요한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려는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구연산이 이렇게 좋다고는 하나 농도가 짙은 화학 제품은 위궤양 등 몸에 부담을 많이 주므로 자연 식품인 매실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독작용도 있고 신진 대사를 촉지해 피로를 물리치므로 심장병, 고혈압, 저혈압등 여러 경우에 좋은 식품인 매실을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도록 하자.
매실로 가정에서 만들어 두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매실진액과 남자들에게 인기좋은 매실주,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나 아이들에게 좋은 매실청등이 있다.
### 매실진액 만들기###
1.청매 4KG을 잘 씻어 씨를 빼내고 과육만 유발에 잘 간다.
2.무명주머니나 거즈로 짜서 얻은 즙을 법랑 냄비나 스테인레스 냄비에 넣고 약한불로 가열한다.
이때 눌지 않게 나무주걱 으로 저어주는 것을 잊지 말자.
3.가열을 하다보면 청황색이 갈색으로 변하여 거품이 나고 끈기가 생긴다.
주걱으로 떠올려 실처럼 늘어나면 매실진액이 완성된다.
4.만들어진 매실진액은 복통, 설사, 감기, 변비등에 꿀을 타서 마시면 효험이 크다.

###매실청 만들기###
1.청매 1KG을 씻어 묽은 소금물(1%)에 하룻밤 담근후 반을 갈라 씨를 뺀다.
2.물기가 건조되면 유리병에 담는다. 이떄 사이 사이에 설탕이나 꿀 4백g을 섞고, 맨 위에 3백g의 설탕이나 꿀을 더 얹는다.
3.3~4일 후 설탕이 녹고 물이 우러나면 물만 냄비에서 끓이고 그것이 식으면 다시 병에 도로 붓는다.
4.이 작업을 일주일에 1회, 세번 되풀이 하면 완성된다.
5.완성된 매실청은 발효하기 쉬우므로 냉장고에 두고 주스로 마시면 갈증 방지와 여름 타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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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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