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
맛있는나의 이야기 2006/03/31 01:09   http://blog.azoomma.com/wooridel02/221676

그제부터 하루 2시간의 잠만을 자면서..

굳이 할 일이 많아서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자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온 밤을 어릴적 기억속의 사춘기 소녀마냥 하얗게 보내고 있다.

온 신경이 몽롱하고, 피곤에 찌든 얼굴이건만  정작 내 가슴만은 아직도 잠의 터널속으로 빠져들지 못하고 있다.

 

무엇인가를 꼭 해야 할 것만 같은 이 조급함에 매여서 두눈 꼭 감아도 머릿속에는 온갖활자와 많은 이야기가 침묵하지 못한채 허덕이며 있는 이 변덕스러움이 오늘도 새벽을 맞게 한다.

 

---내 신조는 무조건 행복하자야.

무슨 주문을 외우듯 희미한 웃음을 의미심장하게 띄우며 만나는 사람에게 최면걸듯 이야기 한다.

과연 행복은 무엇을 남기우는 것일까.

과연 행복은 무엇을 없애야만 하는가..

 

새벽과 함께 꼬리를 무는 질문과

꼬리를 무는 정답없는 답변들...

끄적여 대는 낙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