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에 대한 아릿한 기분으로 펼쳐본 책이다.
역시 가난에 대한 솔직함이 꽉 들어차 있었다.
--- 가난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죄인처럼 살아간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생활의 안전은 물론이거니와
인격도 인권도 보장되지 않는게 현실이지 않은가.
그리고
나는 가난한 작가일 뿐.
가난하여 '이 땅 어디에도 삶의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고
떠도는'유랑민처럼
나또한 가난한 '유랑작가'일 뿐.---
책 맨뒷장의 공선옥작가의 짦은 읊조림이였겠지만 그 소설책 한권의
이야기보다 난 그 몇구절의 이야기만이 떠오름은
나스스로 내가 마음과 현실,, 사랑... 지식.. 그 모든것에
가난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니였을까.
무엇이든지 인정하고 나면 솔직해 진다.
타인의 시선이 부담되어서 아니면 나스스로 내자신에게 가식일지언정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어서
나스스로 가난이라는 두 단어를 망각한듯 살았는지 모른다.
가난한 사람만이 가짐에 대하여 감사할수 있지않을까.
진정 가난을 아는 사람만이 삶의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사랑에 가난한 이는 조금의 관심에도 행복해 질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