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하나 눈물 한 방울로...
안 성란 (세진)
햇살이 고와도 슬퍼지는 이유는 당신이 내 곁에 없기 때문입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많은 사람은 머물고 헤어지지만 똑같은 자리에서 당신을 그리워하는 터널은 어둡기만 합니다.
사랑은 눈으로 할 수 없고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 안에 요동치는 회오리바람을 걷잡을 수 없는 태풍에 휘감아 놓은 인연이란 줄은 더욱 질겨져 끊어 버릴 수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람이 불면 빨간 장미꽃잎 하나 따서 그리운 맘 적어 보내 드리겠습니다.
웃음 하나 눈물 한 방울로 사랑한다 적어 보내 드리겠습니다.
사연 적은 꽃잎 편지지에 눈물로 새겨진 행복을 전하며 봄비가 내리면 빗물에 동동 띄워 보내 드리겠습니다.
붉어지는 심장에 식지 않을 사랑노래 빼곡히 적어 영원한 사랑가를 불러가며 꽃잎 사연 둥실둥실 띄워 보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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