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가 있는 대마도 5 ( 덕혜옹주결혼봉축비,조선통신사접우노지비, 팔번궁신사, 나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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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가 있는 대마도 5 덕혜옹주결혼봉축비, 조선통신사접우노지비, 팔번궁신사, 나카라이기념관 거제도 보다는 크고 제주도 보다는 작다는 대마도. 대마도 곳곳에 있는 한국과 관련된 역사문학 기행이라는 의미있는 투어이다  금석성 노문 역대 대마도주(對馬島主)들의 거처였던 곳이며 당시 조선통신사의 접대가 이루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서... 1925년 일본으로 끌려가 쓰시마섬 도주의 후예인 다케유키와 강제 결혼하였다. 조발성치매증을 앓았는데 결혼 후 병세가 더욱 악화되었고. 이혼, 딸의 자살 등 비극을 겪었으며 1962년 귀국해서 낙선재에서 지내다 한많고 애닯은 삶을 마감하셨다.
조선통신사비 1404년(태종 4년) 조선과 일본 사이에 교린관계가 성립되자 사절을 각각 파견하였다. 이때 조선국왕이 막부장군에게 파견하는 사절을 통신사, 막부장군이 조선국왕에게 파견하는 사절을 일본국왕사(日本國王使)라고 하였다 팔번궁신사 대마도(對馬島) 최고의 신사 일본 천황을 모신 신사로 토리이의 지붕석이 위로 치솟지 않고 일자형태를 이루고 있다. 팔번궁 또한 은신천황관련 신화를 간직하고 있다. 서기 906년에 창건한 어부와 병사를 보호하는 신사로 5신을 모시고 있다. 19대 도주의 부인과 아들을 모신 마리아신사가 함께 자리해 있다.
마리아신사 오르는계단
마리아신사 마리아의 유키나가 가족은 모두 카톨릭 신자였다고 한다. 정략적 결혼을 한 마리아의 남편(쇼 요시토시)은 마리아의 아버지(고니시 유키나가)가 임진왜란때 조선에 출병하여 평양까지 침공하였으나 권력싸움에 패하여 참수형을 당한다. 권력싸움에 희생양으로 결국 마리아는 남편과 이혼하고 독실한 카톨릭 신앙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났고 그 후에 이 신사에 입산시킨 후에 천신신사에 합사되었다고 한다.
천신신사
오랜세월을 묵묵히 지켜보는 고목의 자태
본당으로 가는길
신사입구에는 고마이누라는 고려개상이 지키고 있다.
마리아신사에서 내려가는 계단
나카무라지구안내도
나카라이 토스이 기념관 토스이는 이즈하라 출신의 문학가이자 도쿄 아사히신문의 기자였다. 나카라이 토스이 기념관 은 토스이의 생가로 나카라이의 자료전시와 지역주민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나카라이 토스이 이즈하라에서 태어난 그는 의사집안이었으며 부산왜관에서 의사로 상주하던 아버지를 따라 부산에서 소년기를 보내면서 한국어를 배웠고 도쿄아사히 신문사에 입사하여 특파원 1호로 시대물에서 현대물까지 유려한 필체로 독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춘향전을 번역하여 신문에 연재한 기자겸 소설가이다.
토스이를 연모한 이치요 토스이의 제자로 시인이며 소설가였던 그녀는 일본 5000엔권 지폐에 등장하는 대단한 여성이다.
나카라이기념관안 식당도 운영하는지 메뉴판이 있기에...
방화벽 돌담이 인상적이다. 일본과 대마도의 주택문화는 목조건물에 다다미이기 떄문에 화재가 나면 이웃집으로 쉽게 옮겨지므로 서기 1841년 대마 32대 도주 종의장 때 이즈하라에 방화벽을 구축하였다 한다.
잘 정비된 수로와 깔끔한 거리
다음으로 이동하는 곳은 천택사, 아유모도시 자유공원 천택사, 아유모도시 자유공원으로 go~ 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