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 다시 가고싶은 구룡포, 호미곶
내나라여행사진 2015/08/19 11:31   http://blog.azoomma.com/womancaps49/285726

 

다시 가고싶은

구룡포

 

 

말복인 12일 새벽

구룡포 영일만 돌장어 팸투어로 포항을 갔다.

 

날씨는 꾸물거리며 후덥지근하였지만

상생의 손이 손짓하는 호미곶가는 길이

비가 오다 말다 하는 가운데 마음은 설레기만 한다.

 

 


 

보슬거리며 내리는 가랑비가 그리 싫지 않은 마음으로

그냥 맞아도 좋은 느낌으로 첫번째 탐방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이동.

여러번 포항에 왔었지만 이 곳은 처음 탐방하는 곳이다.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이주하여 거주하였던 곳으로

80여채의 일본 가옥이 형성되어 있으며

옛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일본 전통의상 및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근대문화역사거리로 들어가 보자.

 

 

 


 

 

"여명의 눈동자" 드라마 촬영지

일제 강점기, 해방, 한국전쟁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환경속에서 살아온

세남녀 주인공들이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져간 인간들의 자유를 향한

절규와 생존의 의미만을 생각하게 했던 드라마이다.

 

 

 

 


 

 

 

 


 

 

 

 


 

 

 

 


 


 

 

 

 


 

 

 


 

 

 

 


 

 

 


 

 

 

 


 

 

 

 


 

 

 구룡포 공원 입구 계단 돌기둥

 


 

 

 


 

 
 
 

 

 

구룡포의 전설

 

신라 진흥왕 때 장기현감이 각 마을을 순찰하던 중

사라리를 지날 때 별안간 천둥과 폭풍우가 휘몰아쳐 그 비바람을 뚫고

용 열 마리가 승천하다가 한 마리가 바다 속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용 아홉마리만 승천하였다 하여 구룡포라 불렀다.

 

 

 

 


 

 

 

 


 

 

구룡포 공원

 

일제강점기 때 신사로 사용되던 곳으로

지금은 신사를 허물고 충혼탑과 용왕당이 있으며

구룡포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역사 깊은 공원이다.

 

 

 

 


 

 

때마침 우리가 탐방하는 날..

단비가 촉촉히 내려 공원 입구에서 만난 구룡 조형물을 보니

금방이라도 건은 먹구름을 뚫고 하늘로 치솟을 듯한 기세로 보여졌다.

 

 

 

 


 

 

용왕당과 충혼탑

 

 

 

 

구룡포 근대문화거리를 내려와  이동한 곳은 수산물센터

 

 

 


 

 

 

 


 

 

 

 


 

 

 


 

싱싱하고 푸짐한 모듬회와 시원하고 칼칼한 매운탕으로

오찬 회정식으로 식사하고 호미곶으로 이동.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


 

 

새천년 한민족해맞이 축제장소이며

바다 한 가운데 솟아 있는 상생의 손은

넓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자연과 현대 조형물이 만들어 낸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랑비 오는 호미곶..

우비과 우산을 받혀 들고 가보자.

 

 

 


 

 

 

 

DSC_3272.JPG

 

비오는 바다 속 상생의 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으로 닥아오는 느낌이 있다.

 

 


 

 

 바람의 언덕같은 조형도 보인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좀 더 머물고 싶은 곳...호미곶

 

 

 


 

 

늘씬하고 멋진 하얀등대

 

 


 

 

 

 


 

 

 

 


 

 

 

 


 

 

 

 


 

 

 

 


 

 

 

 


 

 

 

 


 

 

 

 


 

 

 

 


 

 

 

 


 

 

 

 


 

 

 

 


 

연오랑세오녀상

 

 

 

 

호미곶에서 흥환리로 이동해서 만찬으로 돌장어구이를 맛보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내려다 본 영일대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