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 - 시대를 초월한 전통의 향기가 느껴지는 '두들마을' | ||
| ||
시대를 초월한 전통의 향기가 느껴지는 두들마을 영양하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색깔이 곱고 진한 맛을 내는 '영양고추"로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가보기는 처음이여서 호기심과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길을 나섰다. 생각보다 조금 먼 듯한 거리지만 와서보니 널리 전해주고 싶은 전통과 삶의 무게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풀어내는 문학의 고장인 영양... 앨범가득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초록빛 파노라마속에서 삶의 쉼표가 될수 있는 영양이다.
두들마을 입구
석계선생의 넷째 아들인 항재 이숭일이 새겼다는 동대,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의 글씨가 아직도 남아있다.
광록정 (廣麓亭) 항재 이숭일선생이 만년에 한가로이 학문을 연구하면서 살던 집이다.
음식디미방 체험관
항일시인 이병각의 시비 1910년 두들마을에서 태어난 몽구 이병각은 일제 식민지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시인의 의지가 강하며 직접 한지에다 모필로 시집을 묶어 만든 것으로 자신의 심정을 진솔하게 묻어내는 서정시인 "이병각 시집"이 있다.
석계고택 조선 인조와 현종 시대의 학자인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선생의 고택으로 자연지형을 본따 아호를 석계라 하였고 석계선생 내외가 살던 집으로 정부인 장씨는 임종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정부인 안동 장씨 유적비
음식디미방 전시관 강인함과 온유함을 갖춘 도덕적 품성과 삶의 지혜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유물전시관이다.
여중군자 장계향 (女中君子 張桂香) 석계 이시명의 스승인 경당 장흥효의 딸로서 만년에 셋째 아들갈암 이현일이 대학자이자 이조판서를 지내 정부인의 품계가 내려져 "정부인 장씨"라 불리게 되었다.
각종 다양하고 특별한 음식들의 조리법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석천서당 석계 이시명선생이 두들마을에 머물면서 초당을 지어 유생과 아들들을 가르치던 곳.
영양석간고택 항재 이숭일의 7세손인 좌해 이수영의 살림집으로 이수영의 5세손인 소설가 이문열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곳이기도 하며 한국전쟁이 끝난 후 인척인 석간 이철호가 매입해 석간고택으로 불린다.
유우당 항일시인 이병각의 집이기도 한 이 집은 조선 순조때 이상도공이 주남리에 세운 집을 이돈호가 이곳으로 이건하였다.  여중군자 장계향 예절관 장계향의 정신과 유교예절 등을 교육하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문의 054-682=7764
광산문학연구소 2001년 현대문학에 대한 쳬계적인 연구와 문학도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문학연구소이다. 문학강연과 문학토론회 등이 개최되며 작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도토리공원 석계 이시명선생이 병자호란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개척한 마을로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다. 도토리공원 조성으로 산책로와 연계, 참나무 숲을 조성하여 두들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자 조성된 곳이다. 전통한옥체험 석계종택 병암고택 전통문화와 문학의 향기가 넘치는 마음속의 고향.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조선시대 양반가의 음식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장계향의 자녀교육에 대한 덕행과 이야기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한 영양의 아름다운 두들마을... 추억을 새기고 감동을 채우고 그리움을 남기고 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