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의 고장 담양
죽녹원
죽녹원은
담양읍 향교리 마을 뒤 천연 대나무숲을 조성한 죽림욕장이다.
분죽, 왕대, 맹종죽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나무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라고 있다.
봄, 가을에 다녀갈때와 거의 다를바없이 푸름을 보여주는 죽녹원의 겨울이다.
죽녹원은 운수대통 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선비의 길, 철학자의 길 등
별난 이름의 죽림욕 산책길이 있어 흥미롭고 재미로움속에 산책하는 마음이 가볍다.
대나무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밝음과 어둠이 교차하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죽마고우길, 샛길 등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망설이게 한다.
대숲은 밖의 온도보다 4~7도 정도 낮다고 하는데
이는 산소 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다.
여름철 대숲 사이로 부는 바람과 스삭스삭 스치는 바람소리는 시원함을 더해준다.
죽로차나무
대나무 이슬을 머금고 자란 차나무로
대나무 그늘에 있기 때문에 잎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감칠맛과 흥분을 가라앉히는 진정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산책길중 만나는 쉼터
죽향문화 체험마을
우송당, 부채공예체험, 접선장 명인과 함께
담양 예술문화 공예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죽향문화 체험마을, 죽녹원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이동
늦은 오후...
겨울 해가 느리게 질려고 하는 무렵이라선지 햇빛도 따사하게 느껴지고
울창하던 푸르고 멋진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길을 이 겨울에 와보니
나름 짙은 갈색빛 모습으로 쓸쓸함이 보이지만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산책길이다.
하얀 눈이라도 내려있다면 더욱 운치가 좋았을텐데...아쉽다.
누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줄마춰서 옷색도 어울리게 가는 함께한 센스쟁이 일행들..
굴다리 갤러리
죽향한옥마을숙박체험
대숲맑은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이
빛나는 숲의 고장에서
2015년 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개최하는데
많이들 관람하여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안정된 경험을 해보길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