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풍남문
전주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이다.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전주를 둘러싼
성곽의 남쪽 출입문으로 전주부성 4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현존한다.
주차장에서 내려 전날 많은 눈이 덮힌 전주시내를 어디부터 가야할까...?
유적과 명소로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를 찾아 나선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담아오려니 마음이 바쁜데
눈길이 어찌나 미끄러운지...ㅠㅜ
큰 길따라 걷다보니 풍남문이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눈을 한껏 쓰고 넘어질듯 뛰는 젊은이 조각상이 가는 길을 멈추게한다.
자세히 보니 발목을 잡고 있는 끈이 보인다.
급히 가지말고 천천히 가라는 의미겠지...?
전주를 전부 둘러보려면 2박3일(?)정도의 일정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당일로 겉핥기식으로 다녀가려니 아쉬움이 많다.
전동성당
한국 천주교 순교 일번지이며 로마네스크 건축양식의 웅장함으로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성당중의 하나이다.
순교자들의 순교한 뜻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 신부 보두네가 1914년 성당을 건립하였다.
한국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과 권상연등이
박해를 받고 처형된 곳이다.
"약속"이라는 영화 촬영장소로
텅 빈 성당에서 남녀 주인공이 슬픈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유명하다.
성당옆 예수평화상이 세워져 있어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하며
"한국 최초 순교터" 라고 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조심스레 눈길위로 발자국을 띠며 가는 곳은 "경기전"으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