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자의 가장 높은 신명의 소리
품바
2014년 10월 18년 만에 '각시품바"가 돌아온다.
29년차 연기 경력,
특색있고 신명나는 소리!!
2014년, 20대 품바 이재은!!
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관
이재은!!
기억을 더듬어 보자.
아역배우로 봤을 때 넘 귀엽고 사랑스럽도록 예쁜 어린이였다.
세월이 훌쩍 흘러 어느날 "노랑머리"라는 영화를 찍고
순진스럽고 귀여운 모습에 노랑머리를 한 사진을 봤을 때
왜 마음이 찡했던건지....
꼭 내 세째딸과 같은 나이인데.
그냥 그럴만한 이유가 있나보다...라고 지나친 세월
정말 잊고 지냈는데 지인이 준 티켓을 보니
이재은이 나오는 "품바"공연이다.
축제장에서 보는 각설이공연과 뭐가 다를까 싶어 관람하러 갔다.
이재은이 혼자 2시간여 동안 삶의 애환과 같은 스토리로
진행하면서 열정적으로 열연하는 모습이
눈물겹도록 애잔한 감동으로 닥아왔다.
지금도 예쁜 모습은 한번 더 쳐다볼 정도이다.
지난 세월의 아픈 기억은 어쨌던간에
사랑스럽고 예쁜 모습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