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숨쉬는 사찰
갑사
통일신라시대부터 10대 사찰 중의 하나로 불릴만큼 이름난 절로
420년에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절 주위에는 용문폭포,수정봉,천진보탑,군지대 등 수려한 명승이 줄지어 있어
갑사구곡(甲寺九曲)이라 불린다.
갑사의 가을경치가 아름답다하여 "춘마곡 추갑사(春麻谷 秋甲寺)"라고도 한다.
우거진 고목숲과 계곡의 맑은 물이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고찰 갑사로 가는 길...
절도사 홍재의가 쓴 현판 글씨 " 계룡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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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가면 연꽃의 아름다움이 시선을 머물게 한다.
갑사를 내려오는 길에서 담은 은행..
주위는 녹색이지만 가을이 깊어가는 중인가봅니다.
오리숲
갑사주차장에서 갑사까지의 길을 약 2Km(오리)라 하여 오리숲이라 부릅니다.
여름에는 가슴 시원한 녹음으로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길로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으로 사계절 아름다운경관으로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목속에 벌집이 있는지 많은 벌떼가 드나들고 있네요.
갑사의 단풍이 들기전이긴해도 어느새 내려앉은 낙엽들이 바람결에 날리는 산길따라 내려옵니다.
계룡산국립공원의 갑사자연관찰로와 오리숲 길은
수백년 된 고목들과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자원들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갑사를 내려와 이동한 곳은
백제의 역사가 보이는 무령왕릉과 백제의 왕성 공산성으로 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