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 - 특별함을 경험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오다(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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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비가 종일 촉촉히 내리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상쾌한 가을날씨다. 마음까지 활짝 펴지는 듯한 기분으로 서둘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향했다. 일찍 갔음에도 이미 입장을 하는 학생단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비가 안오니 우선 걷기가 가벼워서 좋다.
입장하자마자 어제 돌아보지 못한 한국 정원쪽으로 먼저 향한다.
화려한 가을꽃들도 예쁘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도 아름답다
수학여행으로 온 학생들이 걸어가는 모습에서 아주 먼 학창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그리운 친구들
한국정원 오래된 정원 풍경을 재현한 정원으로 오래 머물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진다. 외면보다 내면의 멋을 중시하는 한국의 정원을 느낄 수 있다
부용지와 부용정 단아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경복궁 교태전의 후원
선비의 정원 시를 읊고 경치를 즐기는 운치있는 정원이 멋스럽다
협문과 낮은 담장이 이어지며 한국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정원전망지 한국정원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멀리 시가지까지 펼쳐져 보인다.
우리의 전통적인 다리 모양으로 아름답고 화려하다
순천만WWT습지
꼬마들까지 나들이 나왔는지 쉼터 잔디에는 그룹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색적인 공연
에코지오 온실 유리온실에 만들어진 열대 정원이다
순천만 PRT 박람회장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사이를 왕복 운행하는 최첨단 무인궤도차량이다.
우린 순천만 PRT을 타보려 했으나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아서 셔틀버스로 이동하였다. 셔틀버스는 박람회 입장권만 있으면 왕복 무료 승차한다
꿈의 다리
무궁화정원 무궁화를 테마로 꾸민정원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원한다.
갯지렁이 다니는 길 생태계의 존귀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되였다
재미있게 구성된 갯지렁이 도서관
순천호수정원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정원이다. 순천호수정원 중심에 있는 봉화언덕은 봉화산을 나타내며 호수는 도심을 호수를 가로지르는 나무데크는 동천을 상징한다
봉화언덕
갈대의 멋진 흔들임
봉화언덕의 높이가 16미터로 봉화산을 형상화 하였다
언덕위에서 둘러보면 박람회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길게 놓여진 데크를 따라 가보면 난봉언덕,봉화언덕,해룡언덕,앵무언덕 등으로 연결되어 각기 다른 풍광을 자랑한다
바위정원에 있는 수령 600년 된 팽나무
실내정원 국내외 각 도시, 정원 관련 단체와 협회 등이 참가해 조경, 원예, 예술, 문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특색있는 정원을 모은 곳이다.
개울 건너 분재 전시장 
언덕에 올라...
허수아비
물새놀이터
순천만국제습지센타내부 흑두루미들이 나는 조형물
어둠이 깊어지기전 서울로 출발하기 위해 나오면서 담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서울로 향하며 달리는 차창으로 황혼의 빛이 퍼져 있다.
1박 2일동안 나름 열심히 관람하며 아름다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려 했으며 2일이나 둘러보았음에도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금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더듬어 가며 정리하였고 언제 다시 가 볼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