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가리키기엔 너무 아름다운 천년의 역사와 세월을 간직한 직지사..
신라 눌지왕 2년에 아도화상이 가리킨 손가락 끝을 따라와 세웠다 한다.
직지사 서쪽의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봄철에는 진달래와 벚꽃,산목련이 아름다우며
가을에는 단풍으로 절경을 이루는데 그중에서 직지사 경내에 단풍은 사찰중에 으뜸이라 한다.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
억새가 시원하고 상쾌하게 펼쳐지는 황악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고즈넉하게 자리한 직지사를 찾아본다
대양문
금강문
사천왕문
사천왕문을 나와 뒤돌아보며 담은 모습
대웅전 (보물 제 1576호)
2개의 석탑이 서있는 대웅전이 남향으로 자리해 있다.
대웅전앞 삼층석탑 (보물 제 606호)
동, 서로 서로 서있는 2기의 석탑으로 세련된 모습이다.
대웅전 앞 경내
삼존불탱화(보물 제 670호)
중앙에 석가, 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불을 봉안하였다.
아름다운 채색벽화로 그려져 있다
대웅전 중건 당시의 벽화로 구름위의 선인(仙人,오른쪽)과 용을 탄
관세음보살 그리고 문수동자상이 그려져 있다
석등속 모습
관음전(觀音殿)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전이라고도 한다.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내재해 있음을 나타내는 연꽃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명부전
사명각
삼층석탑
비로전(毘盧殿)
고려 태조때 능여 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진 비로전은 천불상을 모시고 있으므로 천불전이라고 한다
천불상의 모습이 제각기 다르다고 한다.
동자상(童子像) - 천불상 중 가운데 독특하게 벌거벗은 동자의 모습을 한 불상으로 법당에 들어가
첫눈에 이 동자상을 보면 옥동자를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문양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비로전앞 경내 삼층석탑
황악루
어둠이 짙어가는 직지사에서의 관람은 여기까지...
늦은 시간에 들어 와 부지런히 담아 보았건만
어둠속에서 경내 북치는 소리가 우렁차고 힘있게 들으며
다음에 다시 올 것을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 나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