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솜씨마을 체험
산과 물과 따뜻한 시골인심이 한데 어우러진 옛날솜씨마을
사방으로 험준한 산들이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여 있는 평촌리에서의 솜씨체험..
아름다운 사계절 속 산촌 옛날솜씨마을로 가봅니다.
느릿 느릿한 옛날 마을 속 체험속으로....
반갑게 마중 나와 주시네요
마을 집집마다 각자 개성있게 이름을 걸고 있습니다.
300년이나 되는 호두나무와 왕벚나무가 옛 사찰터였음을 보여줍니다.
김천 엣날솜씨마을은 다양한 체험마을로 10여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장작불이 활활 타는 아궁이위 가마솥에는 시래기 삶기위해 물을 끓입니다.
손수건 황토염색하기
면손수건에 고무줄로 사진처럼 나무젖가락도 어슷하게 넣어 묶고
황토흙물에 물을 부어 저어준후 천일염을 넣어 잘 섞어준다.
손수건을 황토물에 넣어 조물조물 염색물이 잘 들도록 30분정도 한다음
맑은 물에 헹궈준다음 그늘에 말린다.
전통떡 인절미 만들기
준비 된 떡을 힘좋게 쳐대는 과정
고소한 콩가루에 떡을 얹어 골고루 콩가루를 뭍혀낸후
보기좋고 먹기좋게 잘라냅니다.
어찌나 맛스럽던지 바로 입으로 넣기가 바쁘더라구요...ㅎㅎ
체험을 마치고 이동한 곳은
수확체험으로 사과따기..
빠알갛게 익은 탐스런 사과 따는데 넘 싱싱해 보이네요.
사과따기를 하는동안 이곳에서는 간식준비가 한창이네요.
소박하고 감칠맛나는 배추전, 감자전, 삶은두부로
정을 듬뿍 담아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답니다.
수확한 사과들이 싱싱하지요..??
배도 부르고 둘레둘레 돌아보다 걸려있는 마늘 담아보았죠.
주름진 얼굴 사이 미소는
외가댁 할머니가 생각나고
거친 손 사이 좋은 솜씨에
조상님의 지혜가 묻어나는
아름다운 사계절 속 산촌
아련한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소박하고도 정감어린
산골 마을 김천 옛날 솜씨마을에서
즐거운 염색체험과 인절미 만들기체험으로
행복하게 머물다 왔습니다.
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