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 -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진 황매산 철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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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黃梅山) 철쭉 전국제일의 철쭉군락지인 황매산.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선홍색의 철쭉융단같은 물결속에 철쭉의 붉은 향기와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고 왔답니다.  정상에서 보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황매산(黃梅山)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여 풍요로움을 상징한답니다. 동남쪽 능선은 기암절벽으로 천하의 절경을 이루어 작은 금강산이라 합니다. 서쪽으로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필봉산 그리고 왕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황매산(黃梅山)은 효의 산이며 3무(無)의 산이기도 합니다.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한 무학대사가 황매산에서 수도를 할 때 어머님이 무학대사의 뒷바라지를 위해 산을 오르다가 칡덩굴에 걸려 넘어지고 땅가시에 긁혀 상처가 나고 뱀에 놀라는 사실을 알고 황매산 산신령에게 지극 정성으로 100일 기도를 드린 효의 실천과 사랑은 전설로 이어져 오고 지금까지 뱀과 땅가시, 칡덩굴이 자라지 않아 "3무(無)의 산"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입구 바로 옆길로 황매산 정상(1.7Km)을 향해 오릅니다.
철쭉군락지위로 우뚝 솟아 있는 황매산정상
융단같은 붉은 철쭉이 온산을 뒤덮고 있어 황홀합니다.
여기서부터 황매산 정상까지 0.8Km거리 데크로 이어진 산등성이따라 오르면 되는데 아쉽게도 다음 일정때문에 내려와야 했네요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 등반대회,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합니다.
내려오면서 뒤돌아 보며 담고 또 담고... 
황매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는 합천에서 올라오는 코스랍니다. 멀리 철쭉축제 천막이 보이고 철쭉군락지가 붉게 바라보입니다.
철쭉과 억새평원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풍광
가을이면 억새평원이 장관을 이룬다 하니 가을에 다시오고 싶습니다.
붉은 융단처럼 펼쳐진 철쭉군락지
5세되는 어린 아가들이 산길따라 손에 손잡고 느리고 여유로운 발걸음을 옮기며 오르고 있네요.
억새와 어우러져 피어있는 철쭉과 황매산 정상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5월 24일까지 철쭉제가 열린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다녀오심이 좋겠습니다. 가시는 길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일원 산청군 문화관광과 055-970-6421~3 |
